전상일 동양종금증권 대표는 9일 동양오리온투자증권(동투증권)과의 통합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증권 및 종금업 기반에다 투신업의 노하우를 흡수하면서 종합자산관리금융사로서 보다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특히 취약했던 수익증권 등 간접투자상품 부문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3년 내 자기자본을 1조원 이상으로 키우고 2010년까지 금융상품 예탁자산을 50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통합 이후 동양종금증권의 예탁자산은 18조원, 총 자산은 6조원으로 증가, 각각 업계 5위와 4위권의 외형을 갖추게 됐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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