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톱10에 4차례 입상한 김영(신세계)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공동6위 그룹에 포진했다.
김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번의 리지골프장(파71)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9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둘러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크리스티 커(미국)와는 5타차 차이.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김초롱(크리스티나 김)은 3언더파 68타를 때리며 공동9위에 올라 대회 2연패의 발판을 마련했고 올해 LPGA 투어 무대에 적응하고 있는 정일미(기가골프)도 공동9위에 합류, 시즌 두번째 톱10 입상 전망을 밝혔다. 이미나 안시현은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21위를 기록했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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