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진급비리 괴문서가 또다시 등장했으나 용의자 색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육군 중앙수사단(중수단)은 26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의 인사검증위 사무실과 중수단 사무실 앞에 뿌려진 A4용지 1장짜리의 괴문서 수십장을 수거해 용의자 색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중앙수사단은 괴문서에 실명이 거론된 A중령과 경쟁관계에 있는 인물들을 1차 수사대상에 올리고 국방과학수사연구소에 괴문서의 지문감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곤 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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