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 첫 한인은행이 내년 1월 설립될 전망된다.
29일 현지 동포신문에 따르면 한인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오하나 파이낸셜 측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오하나 퍼시픽 뱅크’(가칭) 설립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은행은 지난달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하와이주 금융감독위원회(DFI)에 설립 신청서를 제출, 최근 정식으로 접수됐다는 내용을 통보 받았으며 앞으로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은행은 하와이에 본부를 두고 개인계좌와 상업용 계좌를 운영하게 된다.
자본금 1,200만 달러로 시작하는 이 은행은 2006년 1월 본점 개점을 목표로 현재 본점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퍼시픽 유니언 뱅크 은행장을 지낸 현운석씨가 초대 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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