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0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경기 구리, 충북 영동, 경남 진주, 전북 순창 등 4곳을 선정했다.
태조 이성계의 묘소인 동구릉이 있는 구리시는 특히 환경 사업소의 구리탑과 공충 생태관 등이 환경 교육장으로 손색 없다는 평이다. 영동에서는 석탑, 부도 등 화려한 보물을 품고 있는 영국상와 아울러 천년된 은행나무가 볼만하다.
또 박연 선생을 모신 난계 국악 박물관과 충청 땅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옥계 폭포가 인근에 있다.
진주는 논개의 고장. 남강의 절경 위로 진주성과 촉석루가 사뿐히 내려앉아 있다. 순창의 회문산은 빨치산 사령부가 있던 역사의 현장. 산자락을 휘감고 흐르는 섬진강은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인 장구목 일대가 제공하는 꿈 같은 풍경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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