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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한국 아파트 브랜드 대상/ 이머징 브랜드 특별상 - 동일토건 '하이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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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한국 아파트 브랜드 대상/ 이머징 브랜드 특별상 - 동일토건 '하이빌'

입력
2005.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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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토건의 ‘하이빌’은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미약했던 1998년에 만들어졌다. ‘하이빌’은 당시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중견 건설업체로는 드물게 브랜드 마케팅에 성공했다.

특히 2000년부터 자연과 숨쉬는 ‘로하스’(LOHAS) 개념의 아파트를 선보이는 등 발빠른 신개념 개발로 주택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가고 있다.

‘동일 하이빌’은 자연 채광과 환기가 되는 지하 주차장, 단지 내에 실개천과 게스트 하우스 조성 등 친환경적인 설계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게스트 하우스, 휘트니스센터, 미디어 센터, 고품격 수납 설계와 테라스 조성 등 주민 편의시설에도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다.

고객만족 사후 서비스, 입주자 매뉴얼 제작, 입주전 현장 직원 입주체험 등 다양한 고객 감동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동일 하이빌’은 이미 입주를 마친 용인 구성과 천안 불당을 비롯해 올해 입주 예정인 서울 신정ㆍ휘경동, 천안, 그리고 내년 입주 예정인 용인 동백, 천안 신방, 서울 서초ㆍ돈암동과 경기 김포시 신곡 현장에 이 같은 컨셉을 적용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동일토건은 이 달 초 국내 주택업체로는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의 신행정수도인 아스타나시의 대통령 궁 옆에 3,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위 고급 아파트 단지를 짓기로 하고 분양에 나서는 등 해외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동일 하이빌’의 또 다른 특징은 내부 인테리어를 하는데 고급 내장재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천안 불당의 ‘동일 하이빌’의 경우, 평당 850만원(42평 기준)이 넘는 시세를 보여 천안 지역에서 가장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대표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일토건 고재일 회장은 “앞으로도 벽돌 한장, 나무 한그루에 이르기까지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으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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