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독특하고도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새 브랜드 ‘자이’(Xi)로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자이는 ‘특별한 지성’(eXtra intelligent)을 뜻하는 영문자의 약어로, 세련된 이미지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선택하는 첨단ㆍ고급 아파트를 상징한다.
GS건설은 고급화 전략만이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 35세에서 45세 사이의 인텔리전트 계층이 지향하는 고품격 주택을 브랜드 이미지로 내세웠다.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가 편안함과 아름다움, 차별화한 기능 등을 단편적으로 표현했다면, 자이는 주거 중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입주자의 가치관과 감성을 고려한 가치 중심에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자이가 빠른 기간 내에 브랜드 이미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브랜드 런칭 후 지금까지 10편에 이르는 광고를 통해 ‘고품격 첨단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일관되게 유지했기 때문이다.
적절한 모델 기용도 주효했다. 톱 배우이자 모델로서 세련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영애씨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은 고급 아파트 이미지를 쌓는 데 도움이 됐다. 또 한국 축구의 샛별로 떠오른 박주영 선수를 내세우면서 젊은 층에까지 브랜드를 알리는 데 성공했다.
자이 브랜드의 성공은 높은 청약률로 입증되고 있다.
GS건설이 강북 최고의 주거 단지인 이촌동 ‘한강자이’를 비롯, ‘개포자이’ ‘방배자이’ ‘마포자이’ 등을 분양할 때마다 수십대 1이 넘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금은 서울 시내 곳곳에서 랜드마크 단지로 인정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부산은 물론 대구 진해 광주 전주 익산 등지방에서도 자이 아파트를 집중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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