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중인 전미정(테일러메이드)이 제27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세계배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미정은 28일 경기 여주 자유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때려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1년 프로로 데뷔한 이듬 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루키로 떠오른 전미정은 3년 만에 다시 한번 같은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지난 주말 파브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놓친 임은아와 프로 13년차 관록의 김희정은 한 타 뒤진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여주=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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