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60년을 맞은 경찰의 상징이 천연기념물 243호인 한국 참수리로 바뀐다.
경찰청은 “미 군정 하에서 제작된 기존의 경찰 상징이 미국을 대표하는 흰머리 독수리이어서 논란이 있었다”며 “창경 60년을 맞아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새로 태어난다는 차원에서 심벌을 바꾸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참수리가 무궁화 위에 날개를 펴고 앉은 모습은 국가와 국민을 수호한다는 의미이며, 목 부분의 저울은 정의와 형평을 뜻한다.
경찰청은 새 심벌 등 이미지 통합작업(CI) 결과를 경찰의 날인 10월 21일 공개한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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