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온 데미 무어(42)와 애슈턴 커처(27) 커플이 마침내 부부가 됐다.
26일 미국의 주간 ‘피플’ 인터넷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4일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즈의 한 개인 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커처는 초혼이며 무어에게 커처는 록 스타 프레디 무어(1980~84), 브루스 윌리스(1987~2000)에 이은 세 번째 남편이다.
결혼식에는 무어의 두 번째 남편 브루스 윌리스를 비롯해 약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영화 ‘사랑과 영혼’, ‘G.I.제인’ 등에 출연한 무어와 ‘게스 후’ , ‘나비효과’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커처는 2003년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나 그 해 5월부터 교제를 해왔다.
커처는 교제 기간동안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사이에서 태어난 맏딸 러머(17세) 등 세 딸에게 ‘또 다른 아빠(My Other Dad)’라 불리며 젊은 아빠 노릇을 해왔다.
한때 보도됐던 무어의 임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지만 무어의 대리인과 커처는 “곧 아이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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