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상주하면서 인도적 지원활동을 펴고 있는 단체와 사람은 8개 국제기구의 70명과 10개 국제 NGO의 45명이다.
이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곳은 세계식량계획(WFP)으로 40명이 활동중이다. 이들은 식량난이 심각하던 1996년 이후 각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북한 주민들에게 식량을 배급하면서 활동 반경을 꾸준히 넓혀왔다. 이밖에 유엔 산하의 식량농업기구(FAO), 유엔개발계획(UNDP) 등도 북한의 식량사정을 모니터하고 있다.
NGO로는 독일계 저먼 아그로 액션(GAA)이 평안남도와 황해도 지역에서 식량 및 식수 위생 지원사업을 펴면서 13명의 상주인원을 두고 있다. 이밖에 몇몇 NGO들은 북한에 상주인원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WFP의 북한 연락사무소 등을 경유해 식량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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