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교육방송)가 정부의 EBS 수능방송 출제 강화 대책 덕분에 지난해 수백억원의 이득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BS를 감사중인 감사원은 21일 “교육부가 EBS 방송내용을 수능에 많이 출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EBS 교재판매가 급증해 200억~300억원대의 수익을 챙겼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정부지원을 받아 수능방송을 제작하는 EBS가 이런 이득을 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교재비 인하, 이익금 환원 등 적절한 대책마련을 주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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