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신중식 의원은 19일 “지역구민의 압도적인 여론은 우리당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하라는 것”이라며 “이번 주 안으로 탈당계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고건 전 총리 대망론을 주장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론을 공개 비판해온 신 의원은 이날 “연정에 대한 우리당의 무조건적 수용은 집권을 목표로 하는 정당의 존립기반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할 경우 우리당은 의석수가 144석으로 줄어든다. 또 연정을 둘러싼 갈등과 호남지역 의원들의 동요도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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