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28ㆍ토튼햄 핫스퍼)가 잉글랜드 무대 데뷔 이후 2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박지성(24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리그 5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갔다.
이영표는 18일(한국시간) 2005~06시즌 프리미어리그 6차전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 날카로운 크로스와 기습적인 공간 패스 등 위력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소속팀인 토튼햄은 1-1로 비겼다.
박지성도 이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과의 리그 5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보 명단엔 이름을 올린 뒤 후반 인저리 타임때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교체 투입됐다.
비록 1분 정도밖에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지만 프리미어 리그 5경기 전 경기(3경기 선발) 출전기록은 이어갔다. 맨체스터(3승2무)와 리버풀(1승3무)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오스트리아에서 뛰고있는 서정원(35ㆍSV리트)이 이날 홈에서 열린 2005~06시즌 스투름 그라츠와의 1부리그 10차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8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서정원의 3경기 연속골이자 올시즌 4호골이다.
이에 앞서 차두리(25ㆍ프랑크푸르트)도 17일 2005~06분데스리가 시즌 5차전 함부르크SV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견인했다.
차두리는 벤치를 지키다가 후반 42분 크리스토퍼 프로이스와 교체투입된 뒤 3분만에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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