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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역·터미널 할인점 추석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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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역·터미널 할인점 추석선물

입력
2005.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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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짧은 연휴기간으로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 따라서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 인근의 할인점을 이용해보자. 이마저도 쉽지 않다면 고향에 있는 백화점, 할인점을 찾아도 좋다.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추석 당일만 문을 닫기 때문이다. 특히 정육이나 굴비 등 선도 유지가 필요한 물품은 현지에서 사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이마트는 제주도 2곳을 포함, 전국 75개 점포망을 갖추고 있어 어디서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올 추석에는 추석 당일(18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특히 김포공항점, 용산역점, 성수점, 상봉점, 인천마트점 등은 공항이나 기차역,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귀성길에 잠시 들르기에 그만이다. 점포별 위치와 연락처는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충주점은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안에 각각 자리잡고 있다. 목포점은 연안부두와 10분 거리다. 또 충남 천안, 서산, 충북 청주, 경남 마산, 광주 상무, 전북 익산 등 17개 점포도 기차역이나 고속버스 터미널과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홈플러스는 서울 동대문, 경기 의정부, 안산, 대구, 경주, 서부산, 창원, 울산 남구, 동대전, 청주 등 점포가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다. 홈플러스는 특히 전국 34개 점포 가운데 31곳에서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어, 늦은 시간 고향에 도착했다 할지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할인행사도 풍성하다. 롯데마트는 17일까지 ‘다다익선’ 할인행사를 펼치고, 추석 선물세트 3개를 구입하면 3%, 6개면 6%, 9개 이상이면 10%를 할인해준다.

또 여러 개를 구매하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n+1’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일부 주류는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더 주기도 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선물세트 10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홈플러스는 한과, 커피, 젓갈, 참치캔, 참기름 등 가공식품과 정육, 선어, 청과, 주류 등 품목이, 이마트는 총 550개의 추석 선물세트가 대상이다.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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