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5일 최근 고유가로 석유경보지수가 이 달 3.5를 넘어 ‘주의’에서 ‘경계’로 한단계 높아졌다고 밝혔다.
석유경보지수는 석유 위기,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 석유수출국 기구(OPEC) 잉여생산능력 등 18개 변수를 고려해 산출되며 올 1월 이후 ‘주의’단계를 유지해왔다. 석유조기경보지수는 정상(1.5미만), 관심(1.5~2.5미만), 주의(2.5~3.5미만), 경계(3.5~4.5미만), 심각(4.5이상) 등 5단계로 구성되며 경계 단계에 진입하면 정부가 강제적 에너지절약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산자부는 최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강제 에너지절약조치를 당분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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