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막판 급반등 1,170 돌파
종합주가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1,170선을 돌파했다. 미국증시 하락과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반등 마감했다.
기관이 1,490여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사흘 만에 1,730여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섰다. FTSE 선진국지수 편입 여부 발표를 앞두고 증권업종이 6.76% 폭등했으나 기계 전기가스 통신 등은 약세였다.
삼성전자가 61만3,0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하이닉스도 7.03% 급등했다. 반면, POSCO(-0.93%)는 나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 코스닥지수/ 줄기세포 등 테마주 하락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하며 5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이 100여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여억원과 50여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노키아의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에 힘입어 납품업체인 나모텍이 13% 급등했고 EMLSI(2.87%)와 STS반도체(1.29%) 등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레인콤(2.84%)은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항공주 급락의 영향으로 1.97% 떨어졌고 하나로텔레콤(-0.36%)과 CJ홈쇼핑(-0.83%)도 약세였다. 줄기세포 대북송전 대체에너지 등 테마 종목군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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