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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가위엔 케이블TV에 빠져볼까

입력
2005.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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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추석 연휴가 짧아서인지 지상파 3사가 마련한 특집 프로그램의 수가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MBC와 KBS는 추석특집극도 준비하지 않았을 정도다.

그래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지상파 말고도 케이블ㆍ위성 방송사 마련한 다채로운 특집이 기다리고 있어서다.

부담 없이 연예ㆍ오락 프로그램을 즐기고 싶은 시청자에겐 M.net의 ‘가인(歌人) 조성모 콘서트’와 YTN Star의 ‘스타데이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헐리우드 최고의 스턴트맨’ 등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가인 조성모 콘서트’(오후 8시)는 탤런트 김정은이 우정 출연해 깜짝 무대를 선보인다.

19일 방영되는 ‘스타데이트’(오전 10시)는 최근 재혼해 화제를 모았던 이진우, 이응경 부부가 출연해 행복한 신혼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의 액션 어드벤처 채널 AXN이 17일부터 19일에 걸쳐 방영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턴트맨’(17ㆍ18일 오후 9시, 19일 오후 4시)은 할리우드 액션 대작의 명장면이 탄생하기까지 스턴트맨들의 숨은 공로를 보여준다.

스포츠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MBC ESPN은 17일 K-1 열풍을 몰고 온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선수의 활약상을 담은 ‘K-1 최홍만 특집’(오후 10시ㆍ사진)을 방송한다. 또 18일 오후 8시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박지성 선수가 리버풀과 맞붙게 되는 경기를 중계한다.

또 YTN Star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선수 이승엽의 근황과 앞으로의 일정 등을 알아보는 추석특집 ‘인사이드 스포츠’(오후 1시30분)를 19일 방영한다. SBS 골프채널도 강지민 이미나 강수연 등 최근 국제 대회에서 승리한 한국 낭자들의 우승 경기를 모은 ‘2005 LPGA투어 한국선수 우승경기 시리즈’ 오후 11시)를 16일부터 19일까지 방송하는 등 다양한 특집을 마련했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아리랑국제방송은 18일 황세손 이구의 개인적 삶과 북관대첩비 반환을 위해 그가 기울인 숨은 노력 등을 밀착 취재한 ‘마지막 황태손, 이구’(오후 8시ㆍ사진)를 19일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모국을 찾은 38명의 입양아들의 한국방문기를 그린 ‘귀향’(오후 5시)을 각각 방송한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영화 ‘타이타닉’을 만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한 ‘타이타닉의 마지막 미스터리’(오후 8시)를 18일 준비했다.

‘타이타닉의 마지막 미스터리’는 최첨단 기술로 타이타닉 호의 내부를 샅샅이 영상으로 재현하고 이를 통해 대참사의 숨은 비밀을 찾아본 작품. 히스토리 채널도 위대한 정복자의 일대기를 그린 3부작 다큐멘터리 ‘알렉산더 대왕’(오전 9시)을 17일 방송한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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