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릴레이 등판이 또 시작된다.
시즌 개인최다승인 5승과 4연승에 도전하는 김선우(콜로라도 로키스)는 14일(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LA다저스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다저스와의 지난 경기에서 5와3분의1이닝 6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김선우의 맞상대는 신인급 에드윈 잭슨. 올시즌 1승1패에 방어율 7.20으로 연승 행진의 제물로 삼을 만한 만만한 상대가 걸렸다.
‘한국산 잠수함’ 김병현(콜로라도)은 김선우의 바통을 이어받아 다음날인 15일 다저스전에 출격,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이 돋보이는 김병현은 올 시즌 다저스를 상대로 방어율 1.86을 기록할 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맞상대는 신인인 DJ 훌턴으로 올 시즌 3차례 대결에서 김병현이 1승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전 카디널스전서 통한의 완투패를 당한 서재응은 16일 새벽2시10분 홈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8승 사냥에 나선다.
정진황 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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