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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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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단기급등 경계심리 약보함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숨가쁜 상승세를 보여온 종합주가지수가 6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0여억원과 500여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은 1,210여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2.36%) 운수장비(-1.57%) 등이 하락하고 전기(1.36%) 통신(1.3%) 등이 상승했다.

대구은행(8.07%) 부산은행(4.17%) 국민은행(0.89%) 등 은행주가 강세를 이어간 반면, 한국금융지주(-4.44%) 우리투자증권(-2.66%) 현대증권(-1.87%) 등 증권주는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성 조정 양상을 보였다.

■ 코스닥지수/ 기관 순매도 이틀째 하락

코스닥지수 역시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 심리로 이틀 연속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여억원과 60여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상승을 이끌어온 기관은 40여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비상장법인인 유진로보틱스와 주식교환을 위한 외부평가 계약을 체결한 지나월드와 액면분할을 공시한 영실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씨디네트웍스(9.80%) 유일전자(6.51%) 다음(7.22%) 등도 강세였다.

반면, 레인콤(-8.25%)은 미국 애플사의 MP3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전망 악화로 이틀째 급락했고 LG텔레콤도 6.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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