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살자가 1만3,293명에 이르고 20대 전체 사망자 3명 중 1명이 자살로 인한 사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12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36.4명이 자살했고 이는 39분마다 1명씩 자살한 꼴이다. 또 자살자 중 남자는 71.4%, 여자가 28.6%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전체 사망자와 자살자를 비교해보면 21~30세가 27.7%로 가장 높았고 31~40세가 24.3%로 뒤를 이었다. 자살 동기로는 ‘염세ㆍ비관’이 전체 43%로 가장 많았고 ‘병고’(26%), ‘치정ㆍ실연’(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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