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폐막을 하루앞둔 9일 '젊은 사자상'(Young Lion Award)과 베스트 이노베이션상(Best Innovated Award) 등 두개의 비공식상을 수상했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 감독은 9일 오전(현지시간) 이들 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사실을 통보받았고 이날 오후 각각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젊은 사자상'은 18-21세의 젊은 영화학도들이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며 베스트 이노베이션상는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유럽의 타국 영화인들의 모임인 아카시네마 지오바니(arcacinema giovaney)가 선정하는 상이다.
'친절한 금자씨' 등 20편이 경쟁하는 올해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의 수상작 발표는 10일 저녁 7시30분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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