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러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휴스턴 로케츠)이 7,500만달러의 대박을 터뜨렸다.
휴스턴 지역신문인 휴스턴 크로니클은 지난달 30일자 보도를 통해 야오밍이 2010-2011 시즌까지 5년간 이 같은 계약금을 받고 휴스턴에 남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야오밍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팀 야오’의 에릭 장 역시 31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야오밍이 휴스턴과 5년간 7,6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으며 4년이 지난 뒤 1년은 야오밍이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2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휴스턴에 지명된 야오밍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올 시즌 연봉은 약 559만달러이다. 야오밍은 또 이번 계약이 처음 적용되는 2006~2007 시즌에는 약 1,250만달러를 받게 된다. 야오밍은 지난 2004~2005 시즌까지 NBA에서 3시즌을 뛰며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정규리그 244경기에 나와 평균 16.4점 8.5리바운드 1.9블록슛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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