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1일 제1회 윤희순상 수상자로 남동순(102)씨를 선정했다.
윤희순상은 최초의 여성 의병장이자 독립운동가인 윤희순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춘천시가 제정했다.
남씨는 1919년 유관순 의사와 함께 3·1운동에 참여했고 7인 결사대를 조직해 독립군 자금을 마련하는 등 청소년 시절부터 항일투사로 활약했다. 53년 서울에 한미고아원을 설립해 전쟁고아 1,000여명을 돌봤고 지금은 사단법인 3·1여성동지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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