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추석기간(16~20일) 36개 임시열차(좌석수 12만2,293석)를 증편하면서 2일 인터넷 예매를 실시했으나 사용자 폭증으로 서버가 거의 마비돼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철도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인터넷과 창구를 통해 열차표를 예매했으며 인터넷 예매는 10분만에 10만2,700여명이 한꺼번에 접속을 시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철도공사 홈페이지에 “예매한다고 공지하고 접속조차 안되면 어떻게 표를 끊으라는 거냐” “1시간 전부터 기다렸는데 접속이 안 된다” “고생고생해서 접속했더니 이미 좌석이 매진됐다”는 불만을 쏟아냈다.
대전=허택회 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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