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 박주영(FC서울)이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인천유나이티드가 2연승으로 선두에 나선 가운데 2005삼성하우젠 K리그 후기리그 3라운드가 31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주말 200만 관중을 돌파, 분위기가 고무된 K리그의 주중 경기는 박주영의 연속골 사냥과 김도훈(성남)의 개인통산 최다골 도전 등 흥미거리가 풍성하다.
‘라이언 킹’ 이동국(포항)의 맹장수술로 올시즌 3번째 맞대결이 아쉽게 무산된 박주영은 ‘샤프’ 김은중과 발을 맞춰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박주영은 7월6일 부산전 2골을 시작으로 7월10일 포항전 해트트릭, 8월24일 광주전 1도움, 8월28일 울산전 1골까지 파죽지세의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전북과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최다골 타이(110골ㆍ김현석ㆍ전 울산) 기록을 작성했던 ‘폭격기’ 김도훈은 선두 인천을 상대로 대기록 사냥에 나선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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