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사는 최근 노사합의를 통해 2005년 4월 대전지하철 이직 인원, 6월과 12월 정년퇴직인원, 7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자연감소인원, 신설된 용두역과 동묘앞역의 역무인력을 고려해 9월중에 총 150명 범위 내에서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신규채용 시 업무상 재해로 인해 사망한 직원의 유가족 중 취업이 가능한 자녀 3명을 순직 순에 따라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노조는 당초 정원대비 부족인력 330명을 채용할 것을 요청했으나 사측과 협의를 거쳐 150명으로 조정했다. 지하철공사는 1997년 IMF외환위기 이후 자연 구조조정을 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지 않았다.
역무직 등 사무직을 포함, 운전직ㆍ철도토목직 등 기술직으로 나눠 뽑는 이번 채용에서 학력제한은 없으며 입사후 공무원 9급에 준하는 봉급과 처우를 받는다.
최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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