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 종전 60주년을 기념하는 ‘Peace & Green Boat 2005’행사가 27일 오전 일본 나가사키(長崎)항에 도착하면서 보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일보와 환경재단, MBC, 일본의 피스보트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시민활동가, 대학생 등 544명과 고 건 전 총리, 강명구 서울대 교수, 소설가 이윤기씨, 이종원 릿교(立敎)대 교수 등 양국의 지식인과 정치인도 대거 참여했다.
한ㆍ일 양국 참석자들은 13일 도쿄(東京)에서 후지마루(富士丸)호를 타고 출발, 부산 인천을 거처 중국의 단둥(丹東), 상하이(上海), 일본의 나하(那覇) 등지를 돌며 동아시아의 평화와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 반핵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나가사키=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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