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쉿! 책 속 늑대를 조심해!
유명 작가 로렌 차일드의 유쾌한 그림책. 책 속 늑대가 밖으로 나와 아이를 잡아먹으려고 한다. 아이는 다른 동화책 속 인물들을 불러 도움을 청하는데…. ‘빨간 모자’ ‘아기 돼지 삼형제’ ‘잠 자는 숲 속의 미녀’ ‘신데렐라’ 모두 등장. 로렌 차일드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그림과 재치있는 글이 일품이다. 고정아 옮김. 국민서관 8,500원
▲ 우리 숲의 딱따구리
황보연 글, 김재환 그림. 자연관찰 그림책. 딱따구리의 사계절 살아가는 모습을 아이의 눈으로 따라간다. 한 아이가 겨울 산에서 딱따구리를 만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아이가 아빠와 주고받는 대화, 관찰일지 등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림은 딱따구리의 생태를 꼼꼼하고 정확하게 보여준다. 돌베개어린이 9,000원
▲ 화가 이응노-붓으로 평화를 그리다
김학량 지음.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 거장, 그러나 정치적 이유로 금기가 되었던 화가 이응노 이야기. 지은이는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다. 자신이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이응노의 삶과 예술세계를 정확하고 객관적인 서술을 하고 있다. 이응노의 작품 여러 점을 수록했다. 나무숲 1만2,000원.
▲ 일곱 난쟁이와 백설공주
에티엔느 드레쎄르가 쓰고 그린 멋진 그림책. 일곱 난쟁이가 들려주는 백설공주 그 뒤의 이야기. 공주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난쟁이들은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 하지만 궁전에서 살지 않고 숲으로 돌아간다. 왜 그랬을까. 궁전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은이는 일곱 난쟁이 한 명 한 명의 이름과 성격을 살려냈다. 노은정 옮김. 마루벌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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