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합경제잡지 포천지가 삼성전자의 성공신화를 11페이지에 걸쳐 커버스토리로 분석하는 기사를 실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포천지는 최신호 커버스토리에서 삼성전자의 성공원인은 윤종용 부회장의 끊임없는 위기의식 강조와 부단한 혁신노력에 있다고 진단했다.
포천은 이와 관련, “끊임없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는 삼성은 그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윤 부회장은 이 같은 성공의 이면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포천지는 이어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의 가치혁신프로그램(VIP)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혁신과 원가경쟁력 향상 노력을 소개하고, 휴대폰 생산초기 5,000만 달러어치의 불량품을 불태웠던 일화를 들어 ‘품질혁신’을 성공의 또 다른 요인으로 꼽았다.
포천은 특히 삼성전자가 수십년간 역할모델로 삼아온 소니를 누르고, 세계 최고의 메모리칩, 평면 액정화면(LCD) 디스플레이, 컬러TV를 생산하며 가장 혁신적이고, 수익성 있는 기업중의 하나로 변신했다고 평가했다.
김동국 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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