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돈 성균관대 총장이 선진 학습법을 소개하는 책을 손수 내놓았다.
서총장은 최근 의과대학 안병헌ㆍ손희정 교수와 함께 ‘튜터식 교수법’, ‘문제중심학습법’(이상 하워드 배로우스 지음) 등 두 권의 교육 관련 서적을 번역, 출간했다.
튜터식 교수법이란 학생들이 소그룹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토록 하는 학습방법이고 문제중심학습법은 의과대학생들이 미래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겪게 될 문제점을 미리 설정하고 해결에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스스로 익히게 하는 학습방법이다. 두 학습법은 캐나다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 대학 관계자는 “서 총장이 과거에 이미 이런 학습법을 현장에 도입하는 등 관심이 높아 바쁜 와중에도 책을 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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