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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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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외국인 6일째 순매도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6일째 매도공세에 밀려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보험(6.14%)이 폭등하고 의료정밀(1.41%)도 강세였으나, 전기전자와 은행 전기가스 등 지수 관련 대형주가 포진한 업종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날 56만원선을 회복했던 삼성전자는 소폭 약세로 돌아섰고 하이닉스도 급등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금융주의 경우 그간 인수ㆍ합병(M&A)기대감에 급등하던 외환은행(-3.54%)이 큰 폭으로 내린 반면, 보험 대표주 삼성화재는 이틀째 급등했고 사모펀드로의 매각소식에 쌍용화재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 코스닥지수/ 시총 상위주 동반 강세

코스닥지수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째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금융 유통 음식료ㆍ담배 비금속 등이 내린 반면,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52주 신고가 경신이 속출하는 등 중소형 종목에 비해 강세를 보였다. NHN이 2.98% 오르며 14만원대로 올라섰고 GS홈쇼핑은 10만원대 고지에 등극했다. LG텔레콤도 5.05% 상승하며 6,0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이 나온 우리이티아이가 8.70% 급등했고 모빌리언스 에머슨퍼시픽 엘리코파워 등도 초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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