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엔 강수연이 축배
한국 여자골퍼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무대를 석권하고 있다. 어제(22일)는 '필드의 패션모델' 강수연(29ㆍ삼성전자)이 LPGA 투어 셰이프웨이 클래식에서 미국 진출 5년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한국선수들은 대회 5위까지 휩쓰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2, 올 5명 모두 첫 우승 신기록
강수연의 우승으로 LPGA 한국 군단은 강지민(코닝클래식) 김주연(US여자오픈) 이미나(캐나디안여자오픈) 장정(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5승을 수확하는 ‘코리안 돌풍’을 이어갔다. 이들 우승자 5명은 한결같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는 진기록을 세웠다.
3, 풀시드 120명중 22% 26명 활약
한국 골퍼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LPGA무대에는 올 시즌 26명의 한국 선수들이 풀시드권을 배정받아 참가하고 있다. 이는 올해 LPGA투어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 정원 120명의 21.7%나 되며 LPGA에 참가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풀시드권이란 LPGA가 주관하는 투어대회 전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으로 해마다 전년도 상금랭킹 90위, 2부 투어 격인 퓨처스투어 5위, Q스쿨(프로테스트) 15위 이내 등 모두 120명의 선수에게만 주어진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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