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일행 7명이 콜레라에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6일부터 14일까지 미얀마로 단체여행을 다녀온 박모(58.유성구 어은동)씨 등 6명이 이날 엘토르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이에 앞서 여행지에서부터 설사 증세를 보여 귀국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가검물 검사를 받았던 일행 이모(52)씨는 17일 콜레라 환자로 판명됐다. 엘토르 콜레라는 엘토르균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동남아에서 유행하며 국내에서 발생하는 콜레라보다는 증세가 경미하고 전염력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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