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승용차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세 인하, 주차료·통행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승용차 요일제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17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유가 대책을 보고했다.
정부는 공공부문의 경우 공공기관 에너지절약지침을 개정해 승용차요일제를 의무화하고, 민간부문은 우선 대기업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구체적 시기와 인센티브 내용은 당ㆍ정협의를 거쳐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에 상정, 확정키로 했다.
또 자율적으로 에너지절약에 참여하는 기업에도 세제·금융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운동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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