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16일 윈도 운영체제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하는 신종 웜 바이러스 ‘조톱’(Zotob)의 국내 유입이 우려된다며 PC 사용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조톱 웜은 윈도의 ‘플러그앤플레이 취약점’(구분기호 MS05-039)을 이용해 인터넷 네트워크 망을 타고 저절로 전파되며, 이에 감염된 PC는 인터넷 방화벽이 마비되고 작동 속도가 느려지다가 나중에는 시스템 재시작을 반복하는 증상을 겪는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보안 사이트(www.microsoft.com/korea/technet/security)나 윈도 업데이트(windowsupdate.microsoft.com) 사이트에서 보안 패치 파일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감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정철환 기자 plomat@h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