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오전 10시 뚝섬 서울숲 내 곤충식물원 앞 광장에서 곤충을 교환하거나 사고 팔 수 있는 ‘곤충 벼룩시장’을 연다고 밝혔다.
곤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설된 벼룩시장에서는 ‘곤충 직거래 장터’를 비롯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류의 곤충 두 마리가 서로 씨름을 해 승부를 가리는 ‘곤충 씨름대회’, 크기와 뿔 모양, 표면 광택 등 외관이 아름다운 곤충을 뽑는 ‘곤충 미형대회’ 등 이색 이벤트도 열린다.
각 대회에서 1~3등을 차지한 시민들에게는 곤충 사육용품과 전문서적을 상품으로 주며 벼룩시장 참가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장수풍뎅이 키우기 세트를 제공한다.
최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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