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탄광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인 사북 노동항쟁이 25년만에 민주화운동으로 인정 받았다.
15일 강원 정선군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가 최근 사북사건 당시 항쟁지도부였던 이원갑(66ㆍ정선군 고한읍), 신경(64)씨 등 2명의 명예회복 신청을 받아들여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이들 이외에도 사북 노동항쟁과 관련해 당시 탄광근로자 10여명이 2차로 명예회복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항쟁지도부가 대거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명예 회복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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