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올 2ㆍ4분기에 매출 2조5,470억원, 영업이익 419억원, 경상이익 543억원, 순이익 354억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1ㆍ4분기 적자가 커 상반기 전체로는 영업손실 322억원, 경상손실 688억원, 순이익 마이너스 53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ㆍ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67% 늘어났으며 매출도 전년 동기 15.2% 증가했다.
현대중공업은 “2003년 하반기 및 2004년 상반기에 수주한 물량의 인도가 부분적으로 시작되고 있어 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부터는 흑자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전체로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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