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어록·유묵 서각전/ '다시 새긴 독립 의지'

한국서각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정지완)는 광복 60주년 기념으로 독립기념관과 함께 15~31일 독립기념관 제1전시관에서 ‘독립운동가 어록ㆍ유묵 서각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70명의 작가가 새긴 김구 선생, 김좌진 장군 등 122명의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의 어록 62점, 유묵 60점 등 모두 125점의 서각 작품이 선보인다.

‘기미독립선언문’ ‘대한독립군선언’ ‘한국광복군선언문’ 등의 선언문 서각품 3점이 눈길을 끈다. 정지완 회장은 “선조들의 독립 의지가 담긴 어록들을 서각 작품으로 만들어 애국 애족의 정신을 기리자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