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가 장기주택담보대출을 의미하는 ‘모기지론’을 우리말로 바꾸기로 하고 10일부터 공모에 들어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9일 “모기지론이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위한 대출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어로 돼 있어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공사 홈페이지(www. khfc.co.kr)를 통해 알기 쉽고 서민 친화적인 우리 말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간은 10~19일이며 1등 당선자에겐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을 대체할 수 있는 단어로, ‘대출’ 또는 ‘론’이라는 말을 포함해 최대 8자 이내로 보내면 된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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