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변북로의 일부 옹벽이 화려하게 단장된다. 서울시 건설안전본부는 10월말까지 강변북로 확장공사 구간인 성수대교 북단~뚝섬유원지 입구의 도로 경계면 옹벽 1.7㎞에 분수, 인공암벽 등을 설치해 ‘경관 옹벽’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건설안전본부가 31억원을 들여 설치하는 주요 시설은 벽천분수 160㎙, 인공암벽 40㎙, 본선 구간 1,500㎙ 등으로 나뉜다. 9월 중순까지 뚝섬유원지 입구에는 화강석으로 높이 5.7㎙의 벽천분수와 폭 40㎙ 높이 5~15㎙의 인공암벽을 설치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진환 기자 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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