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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DOWN/ NHN-비에스이홀딩스-클레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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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DOWN/ NHN-비에스이홀딩스-클레어링크

입력
2005.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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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035420), 시가총액 첫 2조 돌파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급등세를 보이면서 상장 이후 처음 시가총액이 장중 2조원을 넘어섰다. 4일 증권사들은 전날 발표한 실적이 기대 이상이라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2ㆍ4분기 온라인광고 매출액의 폭발적 성장에서 볼 수 있듯이 NHN은 하반기 온라인광고 시장성장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 13만3,000원을 12개월 15만6,000원으로 올렸다. 한국투자증권 조성옥 연구원은 “상반기 온라인광고 및 전자상거래 부문의 높은 성장세를 반영해 올해 및 내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 비에스이홀딩스(045970), 실적호전 기대 매수 몰려

휴대폰용 마이크 세계 1위 업체 비에스이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 분석이 잇따르면서 외국인 매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년간의 소송이 최근 마무리돼 영업 외적인 리스크가 사라진 것도 배경으로 꼽힌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비에스이가 3분기부터 노키아의 제 1공급자로 지위가 격상되는 등 세계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를 모두 매출처로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 다변화를 통해 차별화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리먼브러더스도 “세계 주요 휴대폰 업체 시장점유율이 40% 이상 유지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클레어링크(037830), M&A 불구 연일 하락

줄기세포 연구 회사인 휴림바이오셀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상종가를 달렸으나, 겨우 하루 만에 하한가로 돌아선 뒤 이틀 연속 급락했다. 클레어링크는 지난달 28일 회사명을 휴림미디어로 바꾼 뒤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 이달 2일 휴림바이오셀 계열사 편입을 밝히면서 상한가를 쳤지만, 바로 다음날인 3일에는 하한가로 마감했다.

클레어링크는 “ ‘휴림바이오셀’은 성체줄기세포 추출 배양 보관에 관한 기술을 갖고 있는 박사와 교수, 임상의사 등 10여명이 설립한 회사”라며 “설립 직후 출자한 10억원으로 30%의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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