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봉황스타/ "제2 이병규 되고 싶어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봉황스타/ "제2 이병규 되고 싶어요"

입력
2005.08.03 00:00
0 0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우승하고 싶어요.”

3일 봉황대기 1회전 전주고와의 경기를 마친 황선일(군산상고 3년)의 유니폼은 온통 흙으로 범벅이 돼 원래 색깔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3타수3안타 1타점에 도루 3개. 몸을 한 바퀴 돌며 홈으로 쇄도한 것을 합쳐 슬라이딩만 5차례다. 김성한 감독 말처럼 그는 공수주 3박자를 겸비했다.

파이팅도 넘쳐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는 그는 이번 청소년야구대회 대표로 뽑혔다. “지난해 추석 때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매 경기마다 어머니가 하늘에서 응원하고 계실 거라 믿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해요.” 안타 칠 때의 짜릿한 손 맛이 좋아 투수보다 타자를 택했다는 그는 “제2의 이병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일환 기자 kev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