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15일 광복절에 맞춰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서류 보완 지시로 8월 출시가 어려울 전망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1일 “발암 안전성 심사를 위해 관련 서류를 보완해 제출할 것을 동아제약에 지시했다”며 “동아제약은 서류제출을 면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외국제품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수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이데나가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된 제품으로 수입대체 등의 효과가 있고 국민 관심도 높지만 심사 과정을 축소하거나 절차를 생략할 수는 없다”며 “8월 시판은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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