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제품에도 웰빙 메뉴가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맥도날드가 비만을 유발하는‘정크 푸드’이미지를 벗기 위해 적극 나섰다. 한국맥도날드 레이 프롤리 사장은 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린이용 세트메뉴 ‘해피밀’에 바나나우유 칼슘우유 오렌지주스 콘샐러드 등 7가지 선택메뉴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롤리 사장은 이어“어린이들의 식생활에 균형을 잡도록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앞으로 ‘어린이의 균형있고 활동적인 생활’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연세대 가정의학과 윤방부 교수와 축구국가대표팀 골키퍼 김영광 선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매장에서의 건강 간담회, 어린이 축구교실 등을 진행키로 했다.
프롤리 사장은 웰빙 트렌드에 따라 위축되고 있는 패스트푸드 시장에 대해“최근 맥플러리, 크레이지 핫치킨 폴더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재연 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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