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임형선(林炯善)씨가 30일 오전 4시2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충남 아산 출신인 고인은 1941년 일본 도쿄대학을 다니다 중도에 학교를 그만두고 고향에서 농민계몽운동을 벌이다 일경에 체포돼 1년간 옥고를 치렀다.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식(金英植ㆍ천안중앙장로교회 권사)씨와 승국(承國ㆍ보은무역 대표이사) 승훈(承勳ㆍ충남애니메이션고 교장) 승신(承信ㆍ서부발전㈜ 청송양수건설처 과장) 등 3남 4녀가 있다. 빈소는 천안 순천향병원, 발인은 1일 오전 10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 (041)578-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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