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과 경남 통영시는 31일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서 남해군 미조면 미조등대 종단까지 적조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남해군 미조면 미조등대에서 통영시 산양읍 조도등대 종단까지는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다. 적조는 지난 주 전남 연안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남해안을 따라 급격히 확산됐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적조확산을 막기 위한 황토 운반선을 욕지도 해역으로 급파해 가두리 양식장 어민들에게 황토 100여톤을 공급하고 각 어촌계를 돌며 적조예방 홍보방송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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