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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7월 30일] 청춘의 상흔 그린 '침묵의 서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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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7월 30일] 청춘의 상흔 그린 '침묵의 서정시'

입력
2005.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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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EBS 밤 11.40)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청년 시게루는 청소 용역 업체에서 일한다. 쓰레기를 수거하던 어느 여름날 그는 부러진 채 버려진 서핑 보드에 호기심이 간다. 어설프게 보드를 수리한 시게루는 매일 해변에 나가 서핑 연습을 한다. 청각 장애를 지닌 여자 친구 다카코는 언제나 곁에서 그를 지켜 본다.

어렵게 돈을 모아 새 서핑 보드를 산 시게루의 열의는 유명 선수 출신인 가게 주인까지 감복시킨다. 며칠 뒤 시게루는 서핑 팀의 제의로 회원 등록까지 하게 되고 난생 처음 대회에 참가한다. 그리고 비 내리는 어느 날, 다카코는 먼저 바다를 나간 시게루를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된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서정성과 감수성이 잘 녹아 든 청춘 영화. 주연 마키 구로코, 오시마 히로코 (1992), 12세

알리 (MBC 밤 12.00)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전성기를 그린 전기 영화. 22세에 세계 헤비급 챔피언 자리에 오른 알리는 베트남전 징집 거부로 타이틀을 박탈당한다. 그는 3년 5개월 뒤 무죄 판결을 받고 다시 링에 오르지만 타이틀 탈환에 실패한다. 감독 마이클 만, 주연 윌 스미스. 원제 ‘Ali’(2001), 15세

4인용 식탁 (KBS2 밤 11.15)

식탁을 소재로 한 슬픈 공포 영화.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원은 아파트에 새로 들여 놓은 4인용 식탁에 죽은 아이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정원은 우연히 마주친 연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오히려 어릴 적 고통스런 기억만을 되살려 준다. 감독 이수연, 주연 박신양 전지현 (2001), 15세

제5공화국 (MBC 밤 9.40)

장영자가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구속된다. 허화평과 허삼수는 허문도를 설득해 친인척 비리를 언론에 흘려 전두환을 압박한다. 허화평은 나아가 이순자의 숙부 이규광의 구속을 주장한다.

KBS스페셜 (KBS1 오후 8.00)

미국 여기자 님 웨일즈가 쓴 ‘아리랑’을 통해 사회주의 혁명가 김산의 삶을 되돌아 본다. 그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도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사회주의 혁명가들의 업적도 살펴본다.

EBS스페이스-공감 (EBS 밤 9.50)

윤도현밴드가 무대에 올라 그 동안의 히트곡과 윤도현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사랑했나봐’를 들려 준다. ‘죽든지 말든지’를 번안해 이 달말 영국에서 싱글로 발매하는 ‘플래쉬 앤 본즈’도 노래한다.

해변으로 가요 (SBS 밤 9.45 첫 회)

소라(이청아)는 민정(고은채)이 일하는 스포츠 센터를 찾아간다. 소라는 수영강사 태풍(이완)이 민정에게 막 대하는 것을 보고 화를 내며 몸싸움을 벌인다. 태풍과 싸우는 도중에 소라는 비행기 표를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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