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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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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현대차 첫 7만원 넘어

종합주가지수가 1,110선도 넘어섰다. 미국 나스닥과 S&P지수가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으나 외국인들이 모두 소화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건설(1.78%) 운수장비(2.82%) 은행(1.49%) 철강금속(2.15%) 등이 상승했고, 나머지 업종은 하락했다. 현대차가 사상 최초로 7만원대를 돌파했고,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합병설이 흘러나온 INI스틸과 현대하이스코가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평가에도 불구, 크게 올랐다. 전날 요금산정과 관련, 감사원 지적을 받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는 하락했다.

■ 코스닥지수/ 지수 6일만에 하락

코스닥지수는 6일만에 하락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등이 상승한 반면 반도체 제약 화학 유통 금융업종은 하락했다. NHN이 사흘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다음 엠파스 CJ인터넷 등도 동반 상승했다.

옴니텔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소프텔레웨어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등 DMB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케이컴스와 VK도 각각 러시아 진출과 새로운 한글문자 입력방식 개발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동서 GS홈쇼핑 조아제약 등은 하락했다. 전날 많이 오른 동원창투 한국창투 한솔창투 등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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